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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화재신고 도우미 협약 체결 - 서부소방서, 서대구우체국과 주민안전 지키미로 나서 -
  • 기사등록 2010-07-30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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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30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서대구우체국 (국장 박출성)과 집배원 화재신고 도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소방방재청『2010년 화재와의 전쟁』선포와 관련하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단독주택 등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리에 능통하고 신속한 기동력을 가진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는 점을 착안하여 서부소방서에서 화재신고 도우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서대구우체국이 적극 화답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지난 5월 15일 서구 비산7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우편배달 중이던 서 대구 우체국 김태락 집배원이 파지가 가득 실린 손수레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 휴대전화를 이용한 신속한 119 신고 및 초기 진화로 자칫하면 주택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화재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12대를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우체국 집배원들은 신속성과 기동력을 활용하여 관내 주택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찰활동, 화재 등 재난사고 위험징후 발견 시 119신고 및 초기 대응, 유사시 초기진화 및 주민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정병웅 서부소방서장은 "서부소방서와 서대구우체국이 주민들의 복리와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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