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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7 09: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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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성면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금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마을의 고령화와 힘든 농사일로 몸이 불편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농가 의료비 부담경감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몸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금남농업협동조합의 주관으로 개최 하였다.

의료진은 동의대학교 한의과 손춘호 지도교수와 대학생 32명이 농촌 고장으로 찾아와 5일동안 금성면 소재 신도마을회관과 복지회관에서 지내면서 무료 의료봉사를 한다.

진료내용은 침과 뜸, 의료상담과 첩약으로 특히 침과 뜸을 이용한 한방진료는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으며, 또한 농촌마을의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대형버스 1대를 이용해 어른신을 댁에서부터 모셔와 진료를 받도록 하기도 했다.

침과 뜸 시술을 받은 어르신들은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이 시골 마을에 와서 의료봉사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기특하다. 아픈 것이 단번에 괜찮아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이 오래 동안 좋은 이미지로 우리 농촌마을이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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