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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6 0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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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져 벌쏘임 사고 예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벌집 제거 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벌집 제거를 위해 29차례 출동했고, 이 중 이달 들어서만 25차례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주변에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하고 향수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는 것이 좋다” 며 “벌이 접근하면 되도록 멀리 피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어 “플라스틱 카드로 피부를 긁어서 벌침이 빠지게 하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찜질을 하면 부종과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며 “호흡곤란이나 심한 기침, 피부발진,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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