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21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소방장비개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업무에 사용되는 한국형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상황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능력을 증진하여 재난현장 등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개발한 소방장비 10점의 작품 중 창의성과 경제성 등 기본 점수와 노력도, 완성도에 따른 가산점수를 합해 2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동천119안전센터 이정희 소방장의 ‘소방차 펌프실 회수탱크 설치’, 평리119안전센터 임재환 소방사의 ‘소화전 위치 표시등’이며, 오는 8월에 개최하는 소방안전본부 소방장비개발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조기현 회계계약담당은 “앞으로도 새로운 소방장비 개발 및 기존의 소방장비를 개선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