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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세계대학공수도대회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청신호 - 종합순위 9위 세계상위권 진입
  • 기사등록 2010-07-20 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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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세계대학공수도대회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청신호!!

대한공수도연맹은 지난 7월 12일부터 21일 까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열리는 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선수권대회에 경기임원 2명, 선수 10명을 파견하였다.

세계 51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7월 13일에 현지에 도착하고 현지적응 훈련을 2일간 하였으며,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띤 경기가 진행되었다.

60KG이하급 이지환 금메달!

이지환 선수는 32강에서 WEN-HUANG HSIA(대만)선수, 16강에서 일본의 자존심 RYUKO KAWANO(일본)선수, 8강에서 세계 최강을 다투는 GIUSEPPE STRANO(이탈리아)선수, 그리고 준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신체와 능력을 자랑하는 ALEXANDER HEILMANN(독일)선수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서 아프리카의 최강자 MONTASAR TABEN(튀니지) 맞이하여 2:0으로 한국 최초의 세계대회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67KG이하급 김도원 동메달!

이어서 67KG이하급 경기에서는 김도원 선수가 32강에서 유럽챔피언인 MOHAMED BEDRI"(스웨덴)선수, 16강에서 이탈리와 프랑스와 함께 세계최강 다툼을 하는 VIKTOR PEREZ(스페인)선수, 8강에서 MOHAMED AMINE(튀니지)선수를 격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THOMAS KASERER(오스트리아)선수에게 아쉽게 1점 차이로 패하고 3,4위전에서 ALEKSEJ PANKRATOV(러시아) 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3위에 입상하였다.
 
한국선수단 선전

84KG이하급 장민수 선수, 여자 50KG이하급 안태은 선수, 55KG이하급 장소영 선수, 61KG이하급 최초롱 선수, 남자개인형 최재무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이 예선전을 통과하며 선전을 이루었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많은 나라들이 한국선수들의 기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합순위 9위 세계상위권 진입

이번 대회에 메달을 획득한 이지환, 김도원 선수 모두 2010년 11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선수단장 겸 지도자로 참가한 정일홍 단장은“대한공수도연맹은 국제대회 입상을 위해 정도모 회장이 비전에 제시하였듯이 매년 국제대회 유치와 국제교류전 개최, 국제대회 연 5회 이상 참가, 전국대회 5회 이상 개최, 해외우수지도자 초빙, 해외전지훈련 매년 2회 이상, 국가대표강화 훈련 집중실시, 국제 심판 다수 배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결과가 전년도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이번대회에 세계9위의 우수한 종합성적을 내었다.” 라고 전했고, “세계 상위권 진입과 입지를 굳히기 위한 장기적인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산하조직으로, 동ㆍ하계 유니버시아드경기대회를 주최하는 단체로서 공수도경기가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차기 2012년도 대회는 슬로바키아에서 개최된다.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은 2014년과 2016년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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