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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9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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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국내 자매도시의 우수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는 국내 6개 자매도시 가운데 문화콘텐츠가 다양한 3개 도시를 선정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자매도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자매도시 시민문화 탐방, 여름방학 자매도시로 떠나자’를 주제로 실시되는 자매도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우선 ‘문화예술의 도시’ 서울 서초구와 ‘첨단과학과 문화의 도시’ 경기도 부천시, ‘유교·전통문화의 도시’ 경상북도 안동시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자매도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체험하고 싶은 도시와 모집단체 등을 자체 모집 선정해 강릉시에 방문계획을 통보하면, 시는 각 자매도시 관광지의 입장료를 감면 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각 자매도시는 사전에 문화해설사 등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도시별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서울 서초구의 경우 국립국악원(국악박물관)-양재시민의 숲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국립중앙도서관-전기박물관-삼성 딜라이트 홍보관-반포한강시민공원(달빛무지개분수)에 이르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는 부천로보파크-한국만화영상진흥원(만화도서관, 박물관)-부천시립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아인스월드를 방문하게 되며, 안동시는 하회마을(부용대,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별신굿 탈놀이 전수회관)-안동민속박물관-도산서원-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탐방하게 된다.

시는 올해 3개 도시에 대해 한시적으로 자매도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6개 국내 자매도시와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강릉시민들이 자매도시의 우수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강릉시도 자매도시 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다양한 계층의 자매도시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익있는 국내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이들 3개 도시외에 서울 강서구, 대전광역시 서구, 대구광역시 북구 등 6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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