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북도민체전 이틀째 경북 안동시가 종합4위를 목표로 점수따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으나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 안동시가 시부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47회 대회보다는 1단계 순위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동시는 종합성적 5위에 진입했다. 18일 오후 3시에 열린 안동시와 포항시의 축구 일반부 경기에서 안동시가 1-2로 패배하면서 결승 티켓은 포항시에게 넘겨줬다. 일반부에서 패배했지만, 안동고등학교가 결승에 진출해 구미오상고와 맞붙어 3-0 대승을 거두면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남자 일반부 예선 경기에서 안동시는 포항시를 맞아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며 2-0의 완승을 거뒀으며, 여자 일반부는 경산시와 만나 2-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남·여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빼어난 성적을 보여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18일 경기가 끝난 종목을 보면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레스링이 이번 체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5위에 올랐으며, 복싱이 5위에 머물렀으며, 보디빌딩이 7위에 오르는 부진을 보였으며, 궁도가 9위를 하는 등 개인 종목에서 많은 점수를 빼앗기는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포항시가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미시와 경주시, 김천시,경산시가 그 뒤를 추격하면서 도민체전 마지막날인 19일 종목별 결승전이 치러지며, 오후 3시에 종합운동장에서 포항시와 경주시민구단의 축구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제48회 경북도민체전의 막이 내린다,

FMTV 경북뉴스 기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