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7월 한달동안 포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전국스포츠제전, 경북도민체전 등 3대 스포츠 레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차질 없이 행사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호포항시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국제불빛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방진모관광진흥과장이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황병한체육지원과장이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마무리 상황에 대해 보고 했으며 각 부서별로 양 행사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보고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 불빛축제의 메인 행사로 24일 열리는 국제 불꽃 경연대회와 식전에 펼쳐지는 불빛퍼레이드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25일 형산강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엠블렉, f(x),나르샤, 티맥스 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KBS2 FM의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라’도 당초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22일부터 25일까지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스포츠 제전의 경우 요트계류장, 해양체험장 등에 필요한 조립식 부유 해상 구조물설치를 완료했으며 핀수영, 바다수영, 카누 경기의 경계선 설치를 오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별 경기 단체가 시용할 천막 200여개 동과 이동실 화장실, 샤워실 등도 대회전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박승호포항시장은 “7월 한달 동안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모두 3개의 행사가 열리는데 이 행사를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치러 포항의 시격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