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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달림이 2,500여명 '비와함께 달리다' - 제6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 폐막...
  • 기사등록 2010-07-12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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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11일 전국최우수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마라톤 매니아를 비롯해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병목 영덕군수는 "비록 궂은 날씨지만 오히려 시원한 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게 완주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세번째로 도입된 이번 대회는 32.195km코스에는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참석내빈의 출발 카운트다운과 함께 출발하고, 뒤이어 half, 10km, 5km코스 출전선수들이 출발하여 끝없는 줄이 이어졌다.

6회째를 맞는 이번대회는 최근 전국 지자체별 마라톤대회 증가로 인해 참가선수 모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대비 500명 이상의 선수가 증가했으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전국최고의 해안코스를 만끽하며 비와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대회로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육상경기연맹과 (사)한국마라톤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대회에 군청산하 공무원과 경찰서, 자원봉사단체 등 약 200명이 투입되어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위해 치밀한 준비를 한 결과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대회가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에게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 32.195km(남자) 1위 울산시 신정식(1시간55분03초)▶ 32.195km(여자) 1위 울산시 김영희(2시간14분34초) ▶ half(남자) 1위 태백시 황재윤(1시간15분53초) ▶ half(여자) 1위 대구시 정순연(1시간23분26초) ▶ 10km(남자) 1위 울진군 장성연(33분00초) ▶ 10km(여자) 1위 부산시 이민주(38분39초) ▶ 5km(남자) 1위 대구시 김현관 ▶ 5km(여자) 1위 대구시 이수진씨가 각각 영예의 입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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