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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2 0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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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유림의 오랜 숙원인 반곡서원 복원사업이 지난 7월 8일 오전 11시에 거제면 동상리 현장에서 관계자와 거제유림 50여 명이 참석하여 착공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2년 6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된다.

2005년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09년 윤영 국회의원의 특별교부세 5억 원 지원에 힘입어 시비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하여 이날 착공했다.

현재 반곡서원은 1679년(숙종5년)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선생이 거제로 유배생활을 시작하면서 후진양성을 계기로 1704년(숙종30년) 거제유림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1868년(고종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폐지되었다가 근대에 들어 1906년 제단과 비석을 건립하여 거제유림의 가을철 단제봉행을 시작으로 1974년 거제유림 총회의 결의로 복원되어졌으나 당시 재원부족으로 계속적인 노후화가 진행되어 이날 복원 착공을 시행하였다.

이 사업은 충남소재 성원건설(주)과 창녕소재 창진종합건설(주)의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확보된 예산에 따라 제1차 및 2차로 나누어 시공할 계획이며 준공식 행사는 우암(尤庵) 및 동록선생 학술대회를 병행한 역사적인 준공식이 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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