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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9 18: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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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는 7월 9일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57명과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민간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 대학에서 응급구조 및 소방안전관리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등 순수 민간자원 봉사자로 구성되었으며, 물놀이 사고자 등을 직접 구조하는 수난구조요원과 물놀이 사고 예방 및 안전을 지도하는 수변안전요원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올여름 활동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지난 4월부터 경산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지원자 중에서 선발되었으며, 대부분 NGO회원,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시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스킨스쿠버·수영 등 인명구조관련 유자격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이들은 6월21일부터 25일까지 수난구조기법·기본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전문교육을 경북소방학교 및 청도 동창천에서 이수했다.

또한,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119구급대원 등이 배치된 ‘시민안전체험장’을 설치하여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응급처치 78명, 안전조치 354명, 미아찾기 17명 등의 활동을 실시 하였으며, 특히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 물놀이 장소에서는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태근 경산소방서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자율적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년 여름철에도 우리지역 유명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물놀이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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