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07 08:22:27
기사수정
 
순천웃장이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으로 선정돼 문화와 화합의 열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8년부터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문화체험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으로 올해는 6개 시장을 확정했다.

순천 웃장은 올해 ‘순천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웃장 상인회’, ‘시장문화컨설팅’ 단이 협력해 상인 참여 기반의 지역 관광형 모델로 선정됐다.

시는 ‘100년 전통 순천 웃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인명함 만들기, 웃장지도 만들기, 100년 웃장 이야기 스토리북, 문전성시 웃장 나눔 축제 등 관계 형성 사업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인 CCBC(Cultural Community Business Center)와 에코 뮤지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부가사업으로 웃장 상인을 중심으로 한 공연단 시티투어 관광프로그램인 젊은 예술인 문화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CCBC (Cultural Community Business Center): 문화를 통한 커뮤니티비즈니스
*에코뮤지엄 : 100년 전통 순천웃장의 문화와 건축유산, 생활방식, 자연환경 등을 보존 계승하면서 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독특한 형태의 박물관으로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박물관 운영에 참가할 뿐 아니라 전시 이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살아있는 박물관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개월 여 간의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7월 6일 오후 2시 순천웃장에서 상인, 주민, 공무원, 지역유관기관, 지역문화 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널리 알리고 추진 주체인 남도를 이야기하는 사람 PM단의 존재와 역할을 공식화하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웃장이 문화예술이 생산되고 소통되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100년 전통의 웃장을 젊은 지역 예술가의 에코뮤지엄과의 접목을 통해 상인 중심의 시장 경제 활동이 문화 예술시장 브랜드로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95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