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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순천시는 지난 3일 자전거 동호회 회원을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만까지 13.5km 구간을 색색의 자전거가 달렸으며 행사를 주관한 자전거 연합회에서는 시민 100여 명에게 자전거 반사등을 달아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곡동 자전거 교실을 수료한 73세 황덕심 할머니와 89세 김귀현 할아버지가 순천만까지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 자전거 인프라 구축은 물론 제도 정비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고 시민과 함께 녹색 시민 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순천시 자전거 연합회는 조곡동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자전거 타기 강의를 하고 시민 자전거 타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