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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2 05: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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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지역 650대의 시내버스 내에 설치돼 있는 행선지 안내 표지판을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용이한 ‘LED 행선지 안내 전광판’으로 모두 교체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 행선지 안내 표지판은 ‘내부 형광등 조명에 의한 간접 표출방식’으로 야간 또는 흐린 날씨에는 식별이 어려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까지 시내버스 300대에 대해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나머지(350대)는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내용 표출이 가능한 LED 전광판은 야간 행선지 노선번호의 시인성을 높여 버스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시 행선지 및 노선번호 표시의 변경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내버스 LED 행선지 안내 전광판 설치에 앞서 오는 6월말까지 율리 ~ 방어진 구간을 운행하는 127번 시내버스 3대에 LED 전광판을 설치, 시범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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