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은 내장산집단시설지구의 노후건물 보수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관광홍보 프로그램 개발로 가을 한 철 관광의 계절적 편중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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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1억원, 자부담 2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간 지역상가 주민간담회 4회, 설명회 3회 등 주민의사를 반영하여 내장산관광특구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내장산 집단시설지구(87,500㎡)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정비로 깔끔하고 정돈된 관광지의 이미지 제고와 사계절 친환경 관광명소로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적으로 내장산 상가지역 85개상가중 8개상가에 대한 노후건물 외장을 새단장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장산국립공원 자연경관과 내장사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을 추진한다는 게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의 기본구상”이라며 완료되면 사계절이야기가 있고 축제가 있는 내장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인공폭포 및 조형물 설치, 저탄소녹색하천 및 도로정비사업, 문화공원조성, 체험형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이다.
시는 올해 단풍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으로 올 단풍시즈부터는 관광객들이 좀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내장산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향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가는 사계절 관광명소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