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13일 오후 7시 12분경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주흘산 119솔라표시등 5번지점에서 길을 잃은 요구조자 어모씨(남, 68세)를 자정이 넘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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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어모씨(남, 68세) 홀로 오후 3시경 주흘산 등반을 위해 올라갔다가 날이 저물어 길을 잃어 119솔라등을 보고 119에 신고하여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119솔라등은 야간에 자동으로 발광하여 조난자가 원거리에서도 불빛을 따라 본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어 구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 2년간 산악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2008년 경북에서 총 389건이 발생하여 426명을 구조, 2009년에는 438건 발생하여 449명을 구조하였다. 해마다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문경소방서에서는 2009년 11개소(주흘산7,대야산4)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2010년 조령산에 9개를 더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우 서장은 “조령산 9곳의 산악사고 다발지역에 야간 산악구조용 119솔라 표시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산악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산악구조 활동을 펼쳐 적극적인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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