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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인들의 축제한마당 창원서 열려 - ‘철도산업과 기술의 도약’을 주제로 1100여 명의 회원 320여 편 논문발표
  • 기사등록 2010-06-14 0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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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2010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철도산업과 기술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분야에서 320여 편의 우수한 학술논문이 각각 발표됐으며, 철도에 대한 새로운 학문과 기술, 다양한 철도전문지식, 심층적인 내용 및 최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됐다.

학회 회원 및 관련 기업체, 연구원 등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일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 김석구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심혁윤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이태식 한국철도학회 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기간 중 현대로템 공장을 비롯한 철도기업 현장견학 방문 등 창원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한국철도학회는 매 학회 때마다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주는 화환은 받지 않고 대신 성금으로 접수한 후, 지역사회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는 창원 대원초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1997년 창설된 한국철도학회는 올해로 13년째 학술대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철도에 관한 학문과 기술발전, 정책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기업사랑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철도산업체에 최신의 기술교류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내 관광, 숙박산업의 활성화로 약 11억2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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