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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08 0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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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하루 앞둔 오늘 동해시는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체전 준비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도민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개막식의 최종리허설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루어진다. 무대와 음향 성능 확인 등의 기술적인 부분과 프로그램의 구성 및 시간 분배 그리고 각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의 어울림 등의 행사 부분으로 구분되며 개막식 출연진이 최대한 참가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분위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리허설은 개막식에 대한 보안과 출연진 및 장비 보호 등의 사유로 일반인에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종사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종사 공무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첩과 유니폼 등 종사자 물품이 배부 되었고 근무지 배치, 함께 근무할 자원봉사자들을 확인하는 한편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을 받았다.

개막일이 하루 앞둔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며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열정을 보였다.

시설에 대한 마지막 점검도 이루어졌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입구에 6월 초 완공된 높이 15m, 폭 29m, 무게 9톤의 거대한 아치형 상징조형물에 손님맞이 환영문구가 LED불빛으로 화려하게 밝혀지는가 하면 아치 맞은편에 자리잡은 대형 꽃탑에 물을 뿌리며 꽃잎에 더 많은 생기를 불어 넣는 등 도민체전 전시물에 대한 관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동해시 거리를 가득 메운 체전관련 현수막은 떨어지거나 기울어진 곳이 없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였고 차선도색과 거리의 청소상태 등도 일일이 살피는 등 관람객맞이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전은 동해에서 치러진 역대 체전 중 가장 많은 종목 27개(기존 최고 20개 종목)이 치러져 방문객이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회 규모는 역대 최대일 것이라 예측된다.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 된다면 경제 부양효과와 동시에 동해시의 브랜드 이미지 부각에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체전의 의미와 효과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체육산업과 강성필 과장은 “이번체전은 동해시가 도약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다. 그만큼 준비할 것도 많고 위험도 크지만, 유치하는데 10년 이상이 걸린 이번 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치러 동해시 발전에 기여하겠다. 도민체전 추진단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친절히 손님을 맞아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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