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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광수마을 죽순따기 체험' -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천시는...
  • 기사등록 2010-06-08 0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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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마을의 가치나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해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0년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구성면 광수마을을 비롯한 10개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다.
 
마을의 자랑인 대나무밭을 활용한 '광수마을 웰빙숲길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성면 광수마을에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 김천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010년도 어르신 문화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죽순따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에서는 김천문화원 어르신 문화학교 수강생 50여명이 참가하였는데 광수마을 마을가꾸기 김철수 추진위원장의 대나무숲과 죽순의 효능에 관한 설명을 듣고 대나무 숲을 걸으면서 직접 죽순따기 체험을 한 후 죽순회, 죽순무침 등 죽순요리를 시음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김천에 평생 살았지만 이렇게 좋은 대나무 숲이 있는지 몰랐다.”며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훌륭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찾아낸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김철수 광수마을 마을가꾸기 추진위원장은 “올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우리마을의 자랑인 대나무숲을 단장하여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선진지 견학, 자문위원의 자문 등을 통해 대나무숲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명실공히 경상북도의 작은 죽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천시는 오는 6월 17일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를 추진하는 10개 마을 마을리더, 관계 공무원이 고령군 개실마을, 하동군 토지길 등의 선진지를 견학하여 해당마을에 접목시킬 사업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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