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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04 0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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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한 성주도서관이 오는 18일 개관한다.
 
창원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성주도서관 개관식을 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 시립교향악단 연주, 중국변검쇼, 풍물놀이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창원시 남산동 산 40번지(삼정자공원 내) 816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 성주도서관은 다문화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문화교실, 성주홀,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자율학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장서 규모는 2만여 권이다.

특히 성주도서관은 다문화 특화도서관으로,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본국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1600여 권의 다문화 도서를 비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내 동남부지역 주민들은 도서관이 멀리 있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초․중․고교 등이 위치해 있는 성주도서관이 문을 열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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