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등산객 및 행락객들이 붐비는 봄철을 맞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앞산 해골바위 암벽장에서 중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산악구조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은, 중부소방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산악특수장비 조작훈련과 요구조자 동반 하강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발생할 응급상황에 대비해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도 교육했다. 또한 이 날 앞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