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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31 0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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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오천동 일원에 건립할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건립 설계 디자인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갔다.

순천만 국제습지센터는 국비 215억원을 지원받아 총 430억원을 들여 오천동 일원 약 14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8,500㎡,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국제관, 교육관 뿐만 아니라 500석 규모의 컨퍼런스 홀을 조성 국제 규모의 다양한 행사를 할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설계 디자인은 갈대를 형상화하여 기둥으로 만들고 천연 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비상하는 모습을 지붕으로 얹었으며 길게 뻗은 다리가 하늘과 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모양으로 순천만이 풍겨내는 자연을 디자인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는 내적으로 사신도의 중앙에 위치하는 형상을 만드는데 좌측으로 국제정원박람회장, 우측에는 순천시 700주년 기념공원 남쪽으론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그리고 북쪽에는 700년 고도 순천시의 원도심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생태적 중심점에 위치한다.

또한, 외적으로는 광주, 여수, 광양, 구례 보성으로 통하는 생태적 관문에 위치한다.

국제습지센터에는 2012년에는 여수세계박람회 부제관으로 사용되고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는 도시와 자연의 만남을 주선하는 주제관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와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순천시가 국제적인 생태도시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순천만을 찾아오는 년간 3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여 순천만을 보존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국제적 규모의 자연 친화적 습지 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재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2010년 8월까지 설계를 완료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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