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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31 0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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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전 경주를 광명, 부산으로부터 수신받아 교차투표를 벌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륜공단은 창립이후 지난 10년간 사용했던 피스트(경주로) 탑코팅공사를 벌이기 위해 이 기간동안 자체경주를 벌이지 않고 모든 경주를 광명과 부산경륜장으로부터 수신받아 중계한다.

이 기간중 경주는 종전과 같이 하루 18경주가 개최되지만 광명으로부터 14경주, 부산으로부터 4경주를 각각 화상으로 중계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매 경주일 처음 4경주는 부산경륜장의 경주를 수신 중계하고, 그 이후 14경주는 광명경륜장에서 펼쳐지는 경주를 모두 수신받아 창원경륜장에서 교차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첫째 주 일요일인 6월 6일 현충일은 광명경륜장의 휴장과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는 차원에서 창원경륜장도 하루동안 휴장한다.

창원경륜장은 지난 10년동안 매경주일은 물론 경륜이 없는 날에도 아마추어를 비롯한 지역 사이클팀에 피스트를 개방해 그동안 시설이 크게 노후화됐다.

공단은 이번 피스트 탑코팅공사가 끝날 경우 보다 경주로가 새롭게 정비돼 선수들이 보다 박진감 있고 빠른 속도의 경주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륜공단 관계자는 “피스트 탑코팅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창원경륜장이 휴장하는 것이 아니라 화상을 통해 수준 높은 광명경주 등을 전국의 경륜팬들과 교차투표로 즐길 수 있다”며 “이 기간중에는 다만 창원 자체 경주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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