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농약보관과 방제작업 보호구 미흡으로 인한 농약취급사고 예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농업인 농약중독사고 예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품면 삼화1리 32농가에 농약보관함, 농약방제복 및 방독면 등농약살포 작업을 위한 보호구 보급과 마을입구에 사용한 농약 공병을 수거할 수 있는 빈병수거함을 비치하였다.

농약보관함은 무분별한 농약관리에 의한 음독사고 예방과 보관된 농약의 현황파악의 용이성 제고로 효율적인 농약사용 여건 조성을, 빈병수거함은 마을주민의 농약공병수거에 의한 토양오염방지 및 환경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농약살포시의 농약성분의 호흡기 흡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전면형 방독면을 보급하여, 일반 마스크의 미흡한 호흡기 농약차단율의 대폭 개선과 기능성 방제복과 장갑 보급으로 농약의 피부중독까지 전면 차단하여, 농약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농약살포작업 여건을 조성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아, 농약살포작업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농약살포 보호구를 착용하고 농약살포작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농약작업에 대해 한시름 덜게 되었다” 며 이번사업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제는 농업인의 건강을 위하여, 농약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 보급한 농약보관 장비와 농약살포 보호구 사용으로 농약사용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약을 다스리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효율적인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농업인 농약중독사고 예방기술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생활환경담당(730-68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