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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뜨거운 대백제전 해외 홍보 ‘눈에 띄네’ - 조직위, ‘물들어올 때 노 젓자’는 자세로 구체 모객전략 마련 나서 -
  • 기사등록 2010-05-25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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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되고 있는 해외, 특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한국관광공사간 ‘제휴 마케팅’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보다 뜨거운 해외 홍보활동과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일본 관광업계와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 그리고 대백제전 관련 관광상품 설명회에 모인 구름 인파 등이 그것.

행사 주최 측이 크게 고무된 것은 물론이고, 대충청방문의 해를 기해 손을 맞잡은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간 해외 공동마케팅에 국내외 여행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1차 제휴 마케팅을 마치고 돌아온 이성우(李聖雨)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 사무총장은 2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백제전 추진상황 중간보고회에서 그간 유치활동 상황을 보고한 뒤 “일본 현지 관광업계와 언론의 뜨거운 관심에 새삼 놀랐다”며 크게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조직위와 관광공사가 지난 19, 20일 이틀간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홍보활동을 펼친 지역은 일본 도쿄지역 일원.

첫날 미나토구 도쿄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언론인 팸투어에는 240명의 현지 언론인, 여행업 관계자, 유관기관 등 240여명이 몰린데 이어 이튿날 신주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청문화관광행사에는 무려 1500여명의 여성문화인단이 운집했다는 것이다.

이들 행사장에서는 체험투어 등 다양한 백제문화 관련 패키지 상품들이 소개됐으며 기자단의 계속된 질문으로 당초 예정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들 현지 팸투어와 관광상품 설명회 행사들이 관광공사 일본 현지 지사들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 기획돼 성황리에 진행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관광공사 도쿄지사(지사장 김영호)는 우선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백제문화 체험 패키지 상품개발을 통해 대백제전 행사 참가인원을 3000명을 포함해 KNT 등 일본 10개 여행사 모객활동으로 1000명 등 대백제전 기간 중 도쿄지역 방문단을 종전 7000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상향조정한 상태.

도쿄지사는 또 오는 8, 9월 중에 일본 주요 여행사 해외여행부장단과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 백제문화단지 시찰계획과 함께 일본내 초 중 고교생 수학여행단 방한프로그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렇게 되자 조직위측은 ‘물들어올 때 노 젓자’는 자세로 관광공사와 발맞춰 행사기간 전 4개월동안 지속적인 홍보와 모객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직위는 관광공사와의 제휴마케팅이 주효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오는 6월에는 대만, 일본, 중국 등으로 현지 팸투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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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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