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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0 0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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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 가식장과 나무은행에 옮겨심은 나무들이 건강한 활착상태를 보이고 있어 나무이식 등 박람회장 조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금년 봄 순천시 오천동 오산마을 앞 가식장에 옮겨심은 10m 이상의 큰나무는 상수리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등 5주.
 
지난 1월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운송에 이어 지난 4월 대형 트레일러를 이용해 이곳으로 옮겨진 이들 큰나무들은 봄철을 맞아 원래 자랐던 토양에서와 다름없이 푸르고 건강한 잎을 무성하게 드러내고 있다.

정원박람회장에 이식한 나무들이 이처럼 예상보다 빠른 활착을 보이자 내심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시민들은 이제 마음 놓고 나무를 옮겨와도 잘 클 수 있겠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며, 나무활착에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순천시가 예상하고 있는 정원박람회장에 들어설 나무는 모두 3만 3,000주.

시는 2008년부터 조례동 구)군부대 부지 등에 나무은행을 운영하여 785주의 나무를 관리하고 있으며, 국․공․시유림과 나무기증 등을 통해 현재 2만 2천여주의 나무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헬기와 육로를 통한 시범운송과 나무활착까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계획대로 내년초 부터 본격적으로 큰나무를 옮겨심고 조경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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