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5-20 06:32:07
기사수정
대구 수성구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명성에 맞는 독서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대형구립도서관인 용학도서관을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용학도서관은 지난 2008년 11월에 착공하여 올해 1월에 건물공사를 마무리 내부 실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 7일부터 자체적으로 시험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의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회원증도 만들 수 있으며, 도서관 내에서의 자료 열람도 가능하나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도서관에 맞는 최적화 된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용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도서관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개관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학도서관은 범물동 범물초등학교 정문 앞 용지어린이 공원 내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4,515㎡ 규모의 대형도서관으로서, 4만6천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지하는 시청각실과 보존서고가 있으며, 1층은 운영 사무실과 전시실, 2층은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어린이 디지털 자료실, 3층은 종합 자료실 및 디지털 자료실, 4층은 멀티플렉스관, 노트북실, 디지털 강의실, 일반 강의실, 5층은 일반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용학도서관은 용지봉의 ‘용(龍 )’자와 무학산의 ‘학(鶴)’자를 따서 용처럼 높게 승천하듯, 학처럼 고고한 인품을 지니도록 해주는 편안하고 친밀한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의 이름이다.

한편 수성구청은 용학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지식과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평생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76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