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수도연맹은 오는 5월22일에 영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영산대학교총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0년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을 개최한다. 영산대학교총장기는 전국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최종선발을 결정하는 대회로 마지막까지 국가대표를 놓치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대거참가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8년 제1회 아시아무도대회에서 일반부 개인대련 -60kg에서 2위를 차지한 이지환(광주 상무설악)와 9월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대련 +84kg에서 2위를 차지한 김락원(구미시지회)선수 등이 이미 1,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서도 이번이 없는 한 개인우승 및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세계선수권, 11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이번에 우승한 선수들은 지난 2월 국가대표 1차선발전과 4월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의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선수들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10월 세계공수도선수권대회, 11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된 공수도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과 선수 전원이 4강에 진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