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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그랜드상가 ‘변화와 혁신’ 눈에 띄네 - 성원그랜드쇼핑상가 상인대학 개강 오는 8월 10일까지 50시간 교육
  • 기사등록 2010-05-12 0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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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 공동으로 마련한 성원그랜드쇼핑상가 상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유통시장 개방 후 대형마트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시장 벤치마킹, 고객관리, 상품 및 점포 차별화를 통한 명품전통시장 창조를 위해 마련된 성원그랜드쇼핑상가 상인대학 입학식에는 이명옥 창원시 경제통상과장과 직원, 지원센터 관계자,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했다.

상인대학 교육은 지난 5월 1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5주간 주 2회 50시간 실시한다.

전통시장은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급속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시설현대화사업, 상인혁신교육, 배달 서비사업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SSM 등 새로운 형태의 유통업체들과의 경쟁 등 끊임없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상인대학은 ▲유통환경의 변화와 대응 방안 ▲상인의 의식혁신 ▲매장 디스플레이 경영기법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그동안 상인들이 궁금해 하고 잘 몰랐던 부분을 체계적으로 알수 있게 함으로써 시장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성원그랜드쇼핑 상인회 강영봉(57)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귀한 시간 내신 만큼 열심히 배워서 참석하지 못한 주변 상인분들께도 널리 전파시켜 주시고, 또한 상인회 스스로도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서 찾고 싶은 시장,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옥 경제통상과장은 축하인사말을 통해 “외형적인 시설 현대화 부분은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이르렀고 내부적인 시스템은 상인 스스로가 전통시장만이 갖는 특화된 부분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타 시장의 모범이 되고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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