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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 관람객 유치 목표아래 개최될 2010세계대백제전이 다가오면서 올 최대 국내 국제행사를 기회로 한 기업들의 홍보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공식 후원사이자 세계대백제전 공식홍보기업으로 선정된 (주)진로 윤종웅 대표이사는 6일 오전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를 방문, 9억1천여만원의 광고협찬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달 말 계룡건설(주)이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낸 3억원 후원 협찬에 이어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 이미지를 부각하는 본격 기업광고 후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진로 윤 대표이사는 이날 충남 부여군 규암면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를 방문, 최 위원장과 간담을 갖고 “올 국내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세계대백제전이 성공개최 되기를 기원한다”며 현금 1억원을 포함해 총 9억1천20만원의 현금 현물 광고 협찬 증서를 교환한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 이성우 사무총장을 비롯 공주시, 부여군 관계자, (주)진로 황종규 충청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주)진로는 그간 대표적인 역사축제로 자리해온 백제문화제에 이미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각 2억원과 4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4억6천 여 만원의 광고후원 계약을 체결, 광고탑과 포스터 광고, 홍보차량 지원, 주류와 석수 지원 등 행사 지원을 해온 바 있다.
(주)진로는 이 같은 공식 후원활동 외에도 직원들이 공산성 퍼레이드 등 백제문화제 행사기간 중 지역민들과 함께 백제인의 숨결과 문화체험 행사에도 열정적으로 참여, 백제문화제가 명품축제로 도약하는데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충남도와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이번 (주)진로 광고 후원협약 체결에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식 홍보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진로의 홍보 후원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섬으로써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기업과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세계대백제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와 왕흥사지, 공주시 고마나루 예술마당과 웅진성 등 주요 행사장에서 22개 주요 프로그램을 앞세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