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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어린이 날 및 어버이 날 행사 모두 취소 - 구제역 확산 방지차원에서 취소 결정, 석장리 선사문화체험은 유지 --
  • 기사등록 2010-05-04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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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최근 충남 청양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의 달 대규모 행사를 모두 최소하거나 연기했다.

공주시는 4일, 정부차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와 8일 어버이날 행사 등 대규모 행사를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4,000명을 대상으로 5일 공주교육대학교 교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날 큰 잔치」행사를 전격 최소했다.

또, 관내 어버이 800명을 대상으로 1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계획했던 제38회 어버이날 행사도 최소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7일 신관동 경복궁웨딩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무의탁노인 「효심의 상 차려드리기」행사와 9일 이인면 구암리에서 계획했던 「구난이 약나무 축제」도 무기 연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오는 15일 금강둔치공원에서 관내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개최 예정이었던 「청소년 위안잔치 및 한마음축제」도 연기 조치하면서 6월 이후에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회 공주석장리 선사문화체험축제는 어린이 날인 5일까지 26종의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등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

공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구제역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담보하기 위해 부득이 대규모 행사를 취소 및 연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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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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