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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가정방문 '따뜻한 마음 전달' - 이승근 할아버지는 고향이 이북으로 일가친척 한명 없이 남의 과수원 일군…
  • 기사등록 2010-04-28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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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투자유치과 (과장 임덕수) 및 농소면 (면장 전재서) 직원은 사회에서 소외 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쓸쓸하게 생활하는 농소면 용암리 이승근(남 87세)할아버지댁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폈다.
 
이승근 할아버지는 고향이 이북으로 일가친척 한명 없이 남의 과수원 일군으로 살아왔으며 현재는 건강이 여의치 않아 과수원 옆 조그만 집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투자유치과 직원과 농소면 직원들은 할아버지의 이불, 옷가지를 세탁하고 집주변 청소와 잡풀제거 등 몸이 불편해 하지 못한 집안일을 도왔다.

평소 투자유치과 직원들은 불우아동 복지시설 ‘애향원’, ‘감문지역아동센터’ 등 소외된 이웃을 후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이승근 어르신은 “새집처럼 깨끗해졌다. 이러한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사는 희망이 생겼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덕수 투자유치과장은 “ 독거노인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좋은 선물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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