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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객기 실종자 수색 본격화 - 송 외교, 캄보디아 외교장관에 생존자 수색 모든 노력 당부
  • 기사등록 2007-06-27 1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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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진행되는 캄보디아 여객기 실종자 수색작업에 P-3C 대잠수함 초계기가 투입되며, 미국 인공위성이 사고발생 추정지역을 정밀 촬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캄보디아측이 대형헬기 4대, 특별헬기 2대 등 총 8대의 헬기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이미 현장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1200명의 군경요원 외에 총리 경호실요원 등 800여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6일 미국 인공위성이 사고발생 추정지역을 촬영했으나 짙은 구름으로 성과를 보지 못함에 따라 27일 오후 1시경(현지시각) 다시 같은 지역을 통과하면서 3차례에 걸쳐 촬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27일 태국 미군기지에서 P-3C 대잠수함 초계기를 캄보디아에 파견, 수색작업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3C 대잠수함 초계기는 바닷속 잠수함까지 찾아낼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장시간 비행이 가능, 실종된 여객기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밤 캄보디아 호남홍(Hor Namhong)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캄보디아 정부의 수색작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시했다.

송 장관은 훈센 총리가 현지에 체류하면서 수색작업을 진두지휘하는데 대해 고마움을 표명하고, 생존자 수색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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