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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당진군수 위조여권 사용 혐의 '지명수배' - 위조여권 이용해 해외도피 시도하다 도주 검찰수사 본격화-
  • 기사등록 2010-04-27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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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당진군수가 위조여권을 이용해 해외도피를 시도하다 도주한 가운데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25일 오후 당진군수실과 비서실 및 관사, 군수관용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26일에는 민 군수의 측근 인물 10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검찰은 특히 잠적한 민 군수에 대해 위조여권을 사용하려 한 데 따른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민 군수의 주변 인물을 통해 자발적인 검찰 출두를 종용하고 있다.

이같은 검찰의 대처는 민 군수가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조속히 검거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민 군수는 지난 25일 오전 인청공항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다고 한다.

한편 민 군수는 감사원 감사에서 공사 수주를 미끼로 건설업체로 부터 3억 7천만원 상당의 별장건축비를 포함 아파트 등을 받는 등 수뢰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밝혀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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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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