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정 및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공동주택 및 숙박, 판매시설 등 외국인의 출입이 빈번한 곳에 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병기 표기된 설명서를 제작하여 부착한다. 이는 올해 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대구가 외국인에게 “안전도시 대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 가정구성원이나 외국인을 위해 옥내소화전 외국어 병기가 필요하다는 국가권익위원회의 국민제안에 따라 관내 옥내소화전 설치대상 중 공동주택, 숙박시설, 판매시설, 외국인 근로 공장 등에 우선 부착한다. 또한 소방방재청에서 추진중인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이하 줄이기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으로 관내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소방대상물에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