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23일(금)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로컬푸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생태 유기순환농업의 발전을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신물질연구소,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간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상호단장, 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부 권기석교수, 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부 조민섭, 신물질연구소 박상조연구사, 농업기술센터 황부원소장, 심장섭과장, 최기연과장, 최종섭계장, 권정자, 홍원호 등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서 연구 및 수행하고 있는 농업기술과 정보를 연계하여 로컬푸드사업 체계성 정립과 이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영역확대를 꾀하고자 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특성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3개기관이 협동하여 청송지역에 적합한 유기농업 모형 개발이라는 공동연구 수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연구과제 수행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에 맞는 녹비작물 선발 및 작부체계 구축, 신물질연구소에서는 주요채소류 유기재배 매뉴얼 개발, 안동대학교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고추 역병, 탄저병 방제기술 개발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과제를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저비용 생태 유기순환농업 체계구축과 지역농업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특히 청송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기술개발과제로 3개 과제( Mini-tiller 부착형 경사지 고구마 덩굴처리기 개발, GAP․HACCP 시스템 동시적용을 통한 청송 고추․고추가루의 명품 브랜드화, 휴면 SS기를 활용한 과수원의 다목적 작업기 개발)를 추진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농업인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제 추진을 통해 로컬푸드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연계하고자 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적인 기술협력와 평가를 통해 로컬푸드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확립해나가고 실제 농업소득향상과 지속적인 생태 유기순환농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그리고 로컬푸드사업 성공을 통해 청송농업이 미래농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