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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복지위생과 직원 '독거노인 봉사활동' - 집안수리를 비롯, 밑반찬 만들기, 주방과 방안청소, 세탁, 말벗나누기 등을.
  • 기사등록 2010-04-22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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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최근 불어 닥친 어려운 경제 영향으로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생활에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가정방문을 추진한다.
 
지난주부터 본청과 읍・면・동 직원 3~4명을 1팀으로 구성하여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1일 오전 김용수 복지위생과장을 비롯한 복지위생과 직원들이 개령면 황계리 이악이(여,102세)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집안수리를 비롯해서 밑반찬 만들기, 주방과 방안청소, 세탁, 말벗나누기 등을 실시하여 평소 외로움 속에 소외감을 느끼고 지내던 할머니가 생활의 의욕을 되찾아 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악이 할머니는 “평소 혼자 있어 외로웠는데 시청에서 이렇게 나와 말벗이 되어주니 무척 고맙고 몸이 불편한 늙은이를 위해 집안일도 해주도 안마도 해줘 아들 딸이 온 것 같아 눈물이 날것 같다.”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용수 복지위생과장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면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찾아뵙는 것만으로도 그분들에게는 큰 위안과 행복이 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에서는 이러한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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