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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2 0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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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금) 오후 2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책 나누기, 행복 더하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출신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저자 정호승 시인의 사인회 및 저서 할인판매, ▷알뜰 도서 교환전, ▷유치원생들이 직접 만든 북아트 전시, ▷점자도서관련 전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주최한 2009 손 안 애서(愛書)독서사진 및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 ▷어린이 그림책 원화 전시, ▷자녀독서지도를 위한 성격유형검사, ▷동화속 주인공 페이스 페인팅, ▷도서할인판매, ▷E-BOOK(전자책)시연, ▷‘책은 □□□다’낙서(樂書)판 만들기,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알뜰 도서 교환전은 중구청 공무원이 기증한 1,000여권과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기증한 신규서적 1,000여권, 중구 새마을문고 박상욱 회장이 기증한 서적 500권을 교환용 도서로 비치하여 각 가정에 묵혀있는 2005년 이후 발간된 책(월간잡지, 만화, 전집류 제외)을 가져오면 원하는 책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해 주는 책 나누기 행사다.

그리고, 책을 가지고 오지 않은 사람들은 1일 문고에서 책을 대출받아 북카페에서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도서교환 행사 후 남은 도서는 선별하여 지역 사립문고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무대행사로 오후 2시부터는 시노래, 시낭송, 버블․저글링 공연, 동화구연, 플루트연주, 어린이 중창으로 북콘서트가 펼쳐지며, 초청 작가로 나오는 정승호 시인은 사인회를 마치고 오후4시부터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작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개최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로 주민들이 이웃과 책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고 책을 더욱 가까이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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