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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1 0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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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DMZ(비무장지대)의 장기적 운영과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평화생태공원 수행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10 제1차 DMZ 정기포럼’을 지난 2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기획비전, 문화예술, 생태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안보․평화․생명의 공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DMZ를 어떻게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포럼에는 DMZ를 분단과 아픔의 역사를 넘어 녹색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DMZ 평화생태공원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에 이어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포럼 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발표를 맡은 경기관광공사의 김현 팀장은 DMZ가 ‘미국의 게티즈버그 역사공원과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합친 것과 견줄만하다’는 에드워드 윌슨 하버드대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DMZ 개발은 ‘평화공원’ ‘생태’ ‘지속가능’이라는 공감대 하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DMZ가 전 세계 최고의 접경보호지역 중 하나라는 인식하에 향후 발전을 위해 이해 관계자들 간의 비전 공유, 작지만 실행력 있는 사업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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