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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20 1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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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오명석(고1), 조해수(고3) 학생이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3월 13일, 2010년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됐다.

일반부, 학교부를 포함한 전국 18개팀에서 70여명의 선수가 지원하여 선발전에 참가해, 순발력, 민첩성, 지구력(50M 달리기, 10M 왕복달리기, 1,200M 달리기)의 기초체력검사와 경기기술능력(드리블, 슈팅, 자체평가전) 및 면접의 결과를 토대로 국가대표 선수 23명을 선발했다.

대한 장애인 축구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공개 선발전을 통해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를 선발해 왔으며 특히, 이번 선발전은 제8회 한.일지적장애인축구국가대항전(6.24-27) 및 2010 INAS-FID 남아공 지적장애인 월드컵을 대비해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모두 일반부에서 선발됐으며, 170여개 특수학교 중 축구부 오명석(고1), 조해수(고3) 학생이 특수학교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는 5월경 실시될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하고 6월에 개최될 제8회 한.일지적장애인축구국가대항전에 참가해 팀 전력을 점검, 2010 INAS-FID 남아공 지적장애인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편 안동영명학교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과 장애극복의지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명석, 조해수 학생은 우리 시.도와 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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