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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뇌, 심장,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지정' -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 24시간 전문진료와 수술치료...
  • 기사등록 2010-04-19 12: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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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3대 핵심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를 지정한 가운데 안동병원이 응급뇌혈관·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등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 특성화센터로 모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는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응급심장질환, 응급뇌혈관, 중증외상)에 대한 24시간 전문진료와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47개 의료기관 79개소가 지정받았다.

지정기관은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 22개소, 응급뇌혈관 특성화센터 22개소,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35개소이며 안동병원을 비롯해 경북대,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7곳이 3개 질환의 특성화센터를 모두 지정받았다.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은 작년 한해 응급환자 3만여명 가운데 3대 중증질환 응급환자가 1천4백44명으로, 이중 뇌질환 748명, 심장질환 229명, 중증외상질환 467명이 내원했다고 밝혔다.

응급뇌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가 많았고, 응급심장질환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중증외상은 교통사고, 추락사고 환자가 많았다.

복지부는 2008~2009년 특성화 후보센터를 시범운영하고, 질환별 인력·장비·진료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기관을 지정했으며 중증 응급환자 24시간 전문진료 및 수술제공이 가능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전문진료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동 특성화센터 지정현황을 소방방재청에 통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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