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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16 1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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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지난 2010. 4. 14(수) 10:00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교육원 차일혁홀에서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한 내ㆍ외 귀빈과 졸업생 가족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거행되었다.

수석 졸업생에게 주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류문수 경위(남, 26)가 수상하였다.대통령상을 받은 류 경위는 "나 혼자만이 아닌 내 옆 사람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게 사는데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경찰관 선택의 동기를 밝히면서, "1년간 함께 했던 56명의 동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고생 많았던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졸업하는 제 58기 경찰간부후보생은 일반 40, 외사 4, 세무회계 4, 전산통신 2, 해경 7명 등 총 57명으로 지난해 4월 52:1 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후 소양교육, 직무전문교육을 비롯 사격훈련, 수상 및 인명구조훈련 등 힘든 특기교육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으며,

경위로 임관되어 일선에 배치되면 경찰서 일반부서, 수사부서, 지구대 등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졸업식 치사를 통해, "올해는 6.2 지방선거와 G20 정상회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현안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해 보다 치안부담이 크다"고 전제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로 사회 안정을 뒷받침하고 물샐 틈 없는 경호경비와 행사관리로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일을 잘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출신ㆍ학벌이나 머리와는 별 상관이 없으며, 맡은 일에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가에 따라 유능한 인재가 되거나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진심을 가지고 국민을 대한다면 개개인은 해당 분야의 전무가로 우뚝 서고 경찰조직은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졸업생 중 문장원 경위(여)가 부친 문준선(56, 전남 화순 도곡파출소 소장)과 언니 문선영(30, 간후보 55기, 경기 광명서)에 이어 경위로 임용됨에 따라 3부녀 경찰관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김헌철, 김세준(전 김형일 총경 자), 노상두, 김영훈 경위도 부친의 뒤를 이은 부자경찰관이, 김신권, 김태강 경위는 남매 경찰관이 그리고 강동철 경위는 형제 경찰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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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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