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절기 소아청소년 호흡기환자 `급증` -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손씻기’, ‘충분한 수분섭취’ 등 큰 도움 돼...
  • 기사등록 2010-04-16 13:40:04
기사수정
 
환절기를 맞아 감기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ㆍ청소년의 경우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평소보다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환자수가 늘어나기 시작해 한주에 1천1백여명을 넘어서는 등 평소보다 2배 증가했으며, 환자의 대부분이 감기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말과 일요일에도 진료하는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에는 휴일에도 100여명이 넘는 환자가 몰리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감기 및 호흡기 질환은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 7~8일정도 지속되는 특징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광호 과장은 “질병관리본부가 소아환자 검체 분석한 결과를 보면 B형 독감바이러스와 일반감기 유발인자인 라이노 바이러스 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교차가 높고 황사영향으로 환절기 감기환자가 급증했고, 잘 낫지 않는 특징이 있다”며 “손을 자주 씻고, 입속 청결상태를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을 많이 마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60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