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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진단 2분이면 OK -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휴대용 진단키트 이용 감염 여부 조기 진단 …
  • 기사등록 2010-04-14 1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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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수박ㆍ오이ㆍ호박 등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중앙연구기관에서 개발한 4종의 현장 진단용 키트 20점을 분양받아 무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진단용 키트는 고추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큐리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감염 여부를 영농현장에서 2분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진단키트는 미세한 나노크리(직경 40nm)의 금 입자에 특이적 항체를 부착해 바이러스와의 결합반응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것은 전문성과 많은 시간이 소요돼 일반 농가에서 신속한 대처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장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생육 초기 원예작물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풍세면 풍서리에서 시설 오이를 재배하는 김규태(55세)씨는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어 많은 걱정을 했는데, 진탄키트를 통해 바로 진단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영농 계획 수립 등 오이재배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재배 농업인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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