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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9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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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흐드러진 꽃의 향연인 제5회 낙동강유채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창녕군 남지읍 유채단지일원에서 군민축제로 열린다.
 
낙동강 둔치 40만㎡(12만평)에 조성된 유채밭에서 뿜어내는 향과 절경은 앞으로 창녕팔경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축제는 체험, 전시, 이벤트행사 등 볼거리와 직접참여를 통한 감동있는 페스티벌로 구성하여 창녕군과 마산MBC문화방송국이 공동 주최하고 낙동강유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의용) 주관으로 개최된다.

첫날인 16일은 낙동강변에서 전통문화행사로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용왕대제’와 경남도 무형문화제인 ‘문호장굿’으로 시작하여 17일 세계 무술시범대회와 개막식 그리고 저녁에는 ‘노란 봄 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퓨전 클래식, 현악앙상블,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으로 밤하늘을 생동하는 봄기운으로 가득 취하게 만든다.
 
특히 관광객과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이벤트 행사로 유채밭에 묶인 노란 리본을 찾아 지역 특산물로 바꾸는 유채보물찾기, 우리고유의 혼례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중요무형문화 제26호 지정된 영산줄다리기 시연, 낙동강 유채 퀴즈왕, 팔씨름 왕중왕, 유채가족 기네스 등과 평양예술 공연단, 국악 한마당 등의 공연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전시행사로는 창녕을 홍보하는 창녕관광홍보관, 온천수에 삶은 달걀시식회를 곁들인 부곡온천 홍보관, 창녕군 우수 농축특산물 특판 행사와 남지철교 갤러리 등이 준비되어 있고, 나무공예, 짚 풀공예, 한지공예, 유채 토피어리,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향토음식점인 먹거리촌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오감을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창녕군 관계자는 “시국상황과 정서 등을 고려하여 축제기간 단축과 오락, 유흥성 행사 등을 지양하는 등 차분한 가운데 내실있는 행사운영으로 5만여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내 산재된 문화유적지와 국내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벚꽃 등 지역관광 동선 구축연계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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