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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시장, 한국 유도사상 두 번째 연소자 8단 승단 - 한국실업연맹회장 역임, 유도인 긍지제고 유도발전기여 공로 인정...
  • 기사등록 2010-04-04 2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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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한국유도사상 두 번째 연소자로 유도 8단에 승단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박시장은 지난달 29일 경남진해에서 열린 2010 전국실업유도 최강전 개회식에서 김정행 대한 유도회장으로부터 8단 승단증을 받았다.

박시장의 8단 승단은 김정행 회장의 만 49세에 이어 만 52세로 한국 유도사상 두 번째 연소자 승단 기록이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2월에 대한 유도회 승단심사위원회를 열어 7단에서 8단 승단을 심의 의결했다.

유도회는 박시장이 서울올림픽 공채시험에 합격한 뒤 대통령 비서실, 전국 최연소 봉화군수, 경북도 국장, 포항시장을 거치면서 유도인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고 포항시청 유도부 육성, 포항 유도회관건립 약속 등 지역 유도 발전에 앞장섰으며 한국실업 유도 연맹 3대 회장을 맡아 실업유도 발전에 힘이 돼 준 점 등을 들어 8단 승단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포항고 1학년 때인 1972년에 유도에 입문했으며 그 다음해인 73년 초단을 따냈다. 이후 유도인의 길을 가기 위해 용인대(전 대한 유도학교)에 진학했으며 서울올림픽 조직위, 내무부, 경북도 국장, 포항시장 등을 거치는 동안에도 틈틈이 유도로 신체를 단련해왔다.

이 같은 유도 사랑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스포맨 출신의 유명인사 13명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자 ‘너만의 승부수를 던져라’(정영재 지음, 을유문화사 발행)에도 박시장의 삶의 기록이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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