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산림 및 임야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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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소방공무원 159명과 의용소방대원 960명 등의 긴급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많은 등산객과 인파가 모이는 공원 주변, 임야 인근지역 및 산림 지역에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문화재 및 민가에 피해를 입힐 만한 대형 산불, 야간 또는 동시 다발적인 산불 등에 대비해 소방서에 '소방산불진화대'를 운영하여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목조문화재가 위치한 지역의 각 의용소방대는 순찰조를 편성·운영해 화재 및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산불 위험은 줄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어 논ㆍ밭두렁 태우기로 인하여 출동이 많아지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