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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1 08: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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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자녀들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엄태영)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작고한 고 박순녀 할머니(87)의 뜻에 따라 자손들이 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중앙로2가 이기섭씨(62.아름주단 운영) 는 "8남매의 자식들이 고인의 뜻을 기려 제천지역의 인재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례 후 남은 금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했다.

고인은 평소에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아낀 돈으로 주위의 이웃을 돕는 등 남다른 봉사를 해 오신 분으로 자녀들도 이러한 모습을 어려서부터 보면서 커 온 관계로 별다른 이견 없이 뜻을 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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