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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축사등 동식물시설 화재저감대책 추진 - 전기적요인 및 부주의가 대부분 차지, 안전의식 필요 -
  • 기사등록 2010-03-17 16: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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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대형 축사시설 등 동식물시설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동식물시설 화재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한 해 동안 동식물시설에서 11건(우사2, 돈사1, 버섯재배사2, 농예용온실2, 기타 동식물시설4)의 화재가 발생해 157,192천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이외에도 볏짚화재도 6건이나 발생해 10,323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 분석에 의하면, 전기적요인 5건(과열,과부하 3, 압착손상1,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1), 부주의 5건(용접1, 불꽃방치1, 쓰레기소각1, 음식물조리2), 미상1건으로 거의 모든 화재가 전기적요인 및 부주의로 드러나 전기화재 예방대책과 농·축산 종사자의 안전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소방서는 우선 관내 대형 축사시설(2,000㎡이상) 16개소를 대상으로 축사시설별 맞춤형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축사 시설별 화재원인 및 사례분석을 통한 기초자료를 작성, 관련협회 소식지등을 통해 홍보하고, 내열·내화전선 및 정격 전류 이상 통전전선 사용 및 열풍기 및 온풍기 상단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동식물시설 화재는 주로 전기 및 화기취급 부주의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안전대책과 더불어 무엇보다 농·축산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한 만큼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동·식물 시설 내 온풍기,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하는 한편, 볏짚 등 착화하기 쉬운 물품은 축사와 격리된 창고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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