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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동차 130만대 리콜, 도요타에 이어 현대도 - 자동차 생산 메이커 수난시대, 현대 쏘나타 신형 5만대도 리콜
  • 기사등록 2010-03-05 0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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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도쿄-뉴욕) 도요타 자동차 1천만대 리콜(무료수리) 파동에 이어 현대자동차 쏘나타 8만대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GM도 130만대를 리콜할 수 밖에 없어 자동차 수난 시대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나온다.
 
그러나 리콜이 많을수록 자동차 생산회사는 죽을 맛이나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회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 판매한 130만 대를 리콜 한다고 1일 발표했다.

GM이 리콜하는 차종은 2005-2010년 사이에 생산 판매한 시보레 코발트, 2007-2010년 형 폰티악 G5 자동차이다.

이들 자동차는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의 현대 자동차도 신형 쏘나타(YF)를 리콜하고 있다.

다행히 신형 쏘나타는 현대가 미국 시장에 지난 1월 말부터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2월 말 까지 1500여 대가 팔려 아직 많은 시민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4만 6000대가 리콜대상인데 현대측은 리콜 대상인 쏘나타는 별다른 큰 고장이 아니라 도어의 잠금장치에서 발생한 미미한 문제일 뿐이라는 자세다.

한편 대량 리콜사태를 만든 도요타가 2009년 여름부터 일본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 판매해온 자동차 가운데 외부에 알리지 않고 160만대를 자체 수리를 해주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도요타 자동차는 2009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 팔아온 V6(V자형 6기통) 2005-2010년형 캠리, 아발론, RAV4, 렉서스 ES, 렉서스 RX 등 93만 380대를 수리해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수리해 주어야 할 7개 차종 124만 9,000대가 남아 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뉴욕의 블름버그 통신은 “도요타가 미국과 일본에서 100만대를 수리하고 서도 외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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